중국 10월 사회융자 규모 36조원 이상 감소

중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금융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사회융자 규모는 6627억 위안(약 120조1011억원)으로 지난달보다 4728억 위안(약 85조6855억원) 감소했으며 2013년 동기 대비로는 2018억 위안(약 36조5722억원)이나 줄었다.

올 1~10월 사회융자 총액 또한 13조5900억 위안(약 2462조9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2400억 위안(약 224조7252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과 10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 통화정책 수단으로 7695억 위안(약 139조4565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은행에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에 수천억 위안(수십조원)의 유동성을 주입하는 동안 당사 기관인 중앙은행의 대출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금융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MLF를 통해 경기부양을 시도한 것은 잘못된 시도였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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