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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툴루즈-블라냑 공항 인수펀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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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툴루즈-블라냑 공항 인수펀딩 시작

▲프랑스의4위지방공항인툴루즈-블라냑(Toulouse-Blagnac)공항
▲프랑스의4위지방공항인툴루즈-블라냑(Toulouse-Blagnac)공항
최근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프랑스에서 외국인에게 매각된 툴루즈-블라냑 공항의 구매를 제안하는 안건이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위시드(Wiseed)는 툴루즈-블라냑(Toulouse-Blagnac)공항의 지분 49.9%가 중국기업에게 매각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다시 찾자고 제안했다.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된 11월 19일 사이트는 폭주했고 17시간 만에 1500명의 투자자가 모집됐으며 투자금은 380만 달러(약 42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툴루즈-블라냑(Toulouse-Blagnac)공항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인당 평균 2000유로(약 278만원)를 투자할 경우 3만명이 투자를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애국심에 호소한 일회적인 이슈는 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투자금을 모으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프랑스 툴루즈-블라냑공항은 연간 750만명이 이용하는 승객이용 측면에서 4위 지방공항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