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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3분기 GDP 성장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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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3분기 GDP 성장 0.4%

노르웨이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노르웨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예상보다 둔화되어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인 2분기의 GDP 성장률 1.2%보다도 0.8%p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는 0.2%포인트 더 높다.

노르웨이의 3분기 GDP는 연간기준으로 0.5% 정도 상승했다. 이는 2분기 GDP가 1.1% 상승한 것에 비하면 역시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비록 3분기 GDP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경제학자 등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3분기 제조업 생산은 0.7% 증가했다. 반면 전기생산은 9.8% 하락해 전체 GDP 수치를 0.2% 감소하게 만들었다. 지출 측면에서 가계 소비 지출은 0.2%로 떨어져 올 2분기 0.7% 보다 0.5% 더 떨어졌다. 총고정자본형성은 0.6% 하락했다.

수출은 올 2분기에 1.4%로 떨어졌다가 3분기에는 2.1%로 다시 올랐다. 수입은 최근 직전 2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2.2%까지 회복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