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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다임러· 일본히노 연료전지버스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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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다임러· 일본히노 연료전지버스 사업 참여

▲독일다임러와일본히노자동차가연료전지버스사업에참여한다.
▲독일다임러와일본히노자동차가연료전지버스사업에참여한다.
일본 도요타 계열 히노자동차와 독일 다임러가 무공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버스 판매 계획을 잇따라 내놨다.

독일 다임러는 오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연료전지버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수소충전소 등 연료전지차용 인프라 정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지자체 등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일본 연료전지버스 시장 참여를 결정했고 다임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히노자동차도 2016년부터 연료전지버스를 본격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요타 혼다 르노닛산 등의 연료전지차((FCV) 사업 계획 발표에 이은 연료전지버스의 상품화 추진으로 관련 시장을 둘러싼 업체간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세계 최초로 12월부터 연료전지차 ‘미라이’를 판매할 예정이며, 혼다는 2015년에, 르노닛산은 2017년에 각각 연료전지차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소음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자동차시장의 차세대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