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일본의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4년의 0.4%에서 2015년은 0.8%, 2016년은 1.0%로 완만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일본경제의 2016년 성장률 1.0%는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34개 OECD회원국 가운데 이탈리아와 함께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OECD는 일본측에 “경쟁력과 잠재성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담한 구조개혁을 우선해야 한다”고 제언하는 한편, 소비세의 재증세 연기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기초적 재정수지(Primary Balance)를 흑자화하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은 어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