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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새로운 화상진단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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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새로운 화상진단장치 개발

일본의 후지필름사는 새로운 화상처리 소프트웨어를 조합하여 낮은 X선량으로도 고화질의 화상을 얻을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치는 환자와 의료종사자 쌍방에 부담이 적은 디지털 X선 화상진단장치 'FUJIFILM DR 카르네오 스마트' 시리즈의 하나로, 12월 1일부터 발매하며 세금을 제외한 표준가격은 2190만 엔(약 2억586만 원)이다.

이 장치는 과거 뢴트겐 촬영에 쓰이는 필름을 장전하는 카셋티와 동등한 사이즈의 소형이고, 무게는 약 2.6㎏으로 경량화를 꾀했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도 용이한데다, 장치에 내장한 메모리에 촬영 데이터를 100매까지 보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병실과 방문진료 등 회진하면서도 촬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새로운 코팅기술 '하이드로에이지'를 채용하여 종래보다 약 100배의 항균성능을 실현하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외에, 310㎏의 하중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