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외무부에 따르면 국가재정 손실을 억제하기 위해 석유를 1배럴당 100달러(약 11만원)로 공정가격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가 외화수입의 96%가 석유에서 창출되는데 지난 10월 국제유가가 1배럴당 70달러(약 7만7000원)선까지 하락하면서 관련 재정수입 손실이 30%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의 회의에서 산유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성과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회원국들은 원유생산량을 감소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