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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도전자공업, SKT신도E&M 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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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도전자공업, SKT신도E&M 합작회사 설립

일본 신도전자공업(Shindo Electronics Co.,Ltd.)에 따르면 쉐가타엔지니어링(Shwe Ka Thar), 매뉴팩추얼(SKT)과 공동으로 전자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11월 6일자로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의 허가를 받았다.

중장기적인 원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작년부터 해외 생산거점 설립을 검토•준비를 진행한 결과 높은 품질과 풍부한 노동력, 저렴한 인건비, 중국과 인도, 태국 등 주요 국가에 지리적 위치 등을 판단해 미얀마에 제조합작 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합작회사 'SKT신도E&M'은 올해 8월에 설립해 자본금은 606만 달러(약 67억원)로 SKT와 신도가 절반씩 투자했다. 내년 5월 새로운 공장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검사공정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다루는 공정을 순차적으로 확대시켜 2016년도를 목표로 전 공정의 생산체제 확립을 목표로 한다.

작년부터 합작 회사 설립과 동시에 해외산업인재육성협회(HIDA)의 협력으로 양곤 공대 출신의 기술자를 검사 공정 및 설계 공정의 기술 연수생으로 받아들여 기술자 육성을 시작했다.

미얀마는 급속한 민주화와 경제개혁이 진행돼 제조업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직접투자가 증가했다. 향후 새로운 경제성장에 따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차이나플러스원' 등으로 각국의 제조업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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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