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수료자 5명(햇터방송 설재형, 팍스넷 신송희, 한경TV 김명진, SkyTV 서유진, 시네온티브이 김지현)는 내년 1월, 3박 4일 동안 CNN 홍콩지사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수료자 중 한 명이 PP사에 정 직원으로 채용됐다. 앞으로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추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수 수료자 선발에는 PP사의 자체적 근무 평가, 근무 실적서, 체험 소감문 등이 기준이 됐다.
인턴십에 참여한 신송희(25)씨는 "본인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꿈꿔 왔던 기자 일을 실제로 경험해 보고 원하는 직장과 삶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콘텐츠 창의 인턴십은 스카이라이프가 주최하고 한국언론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며 올해로 2회째다. 서울시와 스카이라이프는 인턴십 3개월간 각각 50%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도 여러 방송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일회성 지원이나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학계, 정부기관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