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러시아 등의 지역은 한파라는 찬 기단의 영향으로 곡물작황에 큰 피해를 보았다. 오스트레일리아도 엘니뇨 현상과 유사한 건조하고 비가 적게 내리는 ‘기후’가 곡물생산량 감소의 주요인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10월부터 밀을 수확하기 시작하며 비는 수확 전에는 생산성, 수확 후에는 토양의 복원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줄어든 강우량으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밀 수출국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지역별 생산량은 서부지역을 제외하고 전부 감소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