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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년 재정 적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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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년 재정 적자 위험

콜롬비아 회계감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2015년 중앙정부의 공공재정에 대한 전망이 분명하지 않다. 유엔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달러 하락하면 콜롬비아 정부의 수입은 연간 4억3000만 달러(약 4776억원) 감소한다. 따라서 유가가 20달러(약 2만2000원) 하락하면 80억 달러(약 8조8856억원)의 재정손실이 발생한다.

회계감사원은 국제유가가 75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2015년도 재정수입에 심각한 결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재정의 대부분을 석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가격의 하락은 국가재정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득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데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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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