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컴퍼니, 중국여성 취업률 세계최고 수준

중국 여성의 취업률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과 나란히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컨설팅분야 대기업인 베인&컴퍼니는 중국 여성의 근로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가 직업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성 취업률은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렀지만 여성의 간부등용 실적은 부진했다고 베인&컴퍼니는 설명했다. 최고경영자(CEO)급 가운데 여성은 6%, 임원은 8%, 부장급은 17%에 각각 머물렀다.

여성의 간부 승격을 막는 것으로는 중국 남성의 여성에 대한 인식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리더로서 필요한 문제해결을 비롯 인맥구축, 후배지도, 영향력 행사 등 자질과 관련, 남녀간 우열을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90%가 남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