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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9월 실질 GDP 0.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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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9월 실질 GDP 0.5% 감소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7~9월 국내총생산(GDP)은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5%, 연율 환산으로는 1.9% 감소했다. 속보치 전기 대비 0.4%, 연율 환산은 1.6% 하락에서 수정한 것이다. 설비투자 하락, 개인소비 위축 등이 주요 원인이다.

물가변동 영향을 반영한 명목GDP는 전기 대비 0.9%, 연율 환산 3.5% 각각 감소했다. 속보치는 0.8%, 연율 환산 3.0% 감소였지만 역시 수정했다.
실질GDP의 주요 수요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0.4% 감소로 속보치 0.2% 감소에서 하향조정됐다. 7~9월의 법인기업 통계조사에서는 성장했으나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자본금 1000만 엔(약 9201만원) 미만의 개인 사업주의 투자는 감소했다.

인력 부족으로 사업집행이 지연되는 공공투자도 1.4% 증가로 속보치 2.2% 증가에서 수정됐다. 주택투자도 6.8% 감소로 속보치 6.7% 감소로 부진했다. 개인소비는 0.4%, 수출은 1.3% 증가해 속보치에서 소폭 성장에 그쳤다. 수입은 속보치 0.8% 증가에서 0.7% 증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