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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삼성, 성장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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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삼성, 성장률 1위는?

미국 IDC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13년 동기 대비 8.2% 포인트나 감소한 23.8%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의 샤오미가 출하량과 점유율 증감에서는 각각 211.3%와 3.2%포인트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기업별 순위는 애플이 2013년 동기 대비 0.9% 포인트 하락한 12.0%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샤오미가 5.3%, 레노버가 5.2%, LG가 5.1% 포인트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3~5위에 올랐다. 출하량 또한 동일한 순위로 삼성이 7810만 대. 애플이 3930만 대. 샤오미 1730만 대. 레노버 1690만 대, LG 1680만 대를 생산했다.
한편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의 삼성과 LG가 도합 30.1%를 기록한 반면 중국의 샤오미와 레노버 등 9개 업체의 점유율 합계가 31.3%를 기록하며 중국이 1.2%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3분기 삼성과 LG의 점유율 합계가 28.9%로 2분기 대비 1.2%포인트 낮아졌고 샤오미가 3.2%포인트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과 한국의 점유율 차이는 더욱 멀어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손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