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중국 내 23개성(省)이 기업들의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상한선과 하한선, 중간 값으로 구분 발표)을 발표했다. 2014년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 중간 값 평균은 약 12% 내외로 2013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17개성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으며 평균 인상폭은 14%에 달했다. 그중 허난(河南)성과 신장(新疆) 지역이 15%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반면 광둥(广东)성은 지난해 10.5%보다 1.5% 포인트 감소한 9%에 지나지 않아 가장 낮은 인상률로 기록됐다.
중국 사회과학원 인구와 노동경제연구소는 현재의 경기침체와 노동비용의 상승, 기업의 낮은 이익이 임금 가이드라인 저하의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