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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담합행위 일본통운 등 10개사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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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담합행위 일본통운 등 10개사에 벌금

일본통운 등 일본의 10개 회사가 싱가포르와 일본간 항공화물요금 관련 담합행위로 싱가포르로부터 총 715만 싱가포르달러(약 50억7240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항공유와 안전에 관한 부가운임과 관련, 11개 사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가격협정과 정보교환을 통해 담합을 했다고 인정했다.
회사별 벌금액은 일본통운이 207만 싱가포르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유센로지스틱스는 203만 싱가포르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 당국에 최초로 담합사실을 통보한 독일 DHL은 제재를 받지 않았으며 일본의 4개 회사도 일부 감면을 받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