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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280만건의 사이버 공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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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280만건의 사이버 공격 발생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PwC에 따르면 2013년 전 세계 상장기업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11만7000건으로 2012년에 비해 48% 급증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4280만건의 사이버보안 침해사건이 발생했다.

2014년 사이버보안 침해사건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3750억 달러(약 413조원)에서 5750억 달러(약 633조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평균 27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34%나 늘어난 규모다.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에 지출을 늘리는 산업은 의료와 보험(66%), 석유와 가스(15%), 전기(9%) 등이다. 의료와 보험부문에서 입은 손실액은 2013년에 비해 282%가 증가했으며 침해 사고는 60% 늘어났다.

기업의 50% 이상이 직원과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협력업체를 평가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 직원들에게 비밀을 준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안침해의 10% 이상이 테러나 범죄단체에 의해 자행되기 때문에 근절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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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