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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항 원조정책 도입국가 중 가장 낭비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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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항 원조정책 도입국가 중 가장 낭비 심해

유럽법원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에 대한 공항 원조정책을 도입한 국가 중 가장 낭비가 심한 곳으로 스페인이 선정됐다. 2000년부터 수십억 유로를 지원했지만 수익성을 창출하지 못하고 실패한 프로젝트가 많았기 때문이다.

주요 관광지역인 카나리아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신규공항 건립을 위해 24개 게이트, 15개 수하물 컨베이어 등의 규모를 갖추려고 했지만 이용률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코르도바 지역의 공항인프라 확장에 1350만 유로(약 185억원), 시우다드레알 지역의 공항에 8500만 유로(약 1160억원)를 지원했지만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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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