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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2016년 스마트폰 등 사업으로 9조3458억원 매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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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2016년 스마트폰 등 사업으로 9조3458억원 매출 계획

일본 후지쓰(Fujitsu Limited)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기기 관련 사업을 2016년도에 1조 엔(약 9조3458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PC분야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PC매출액은 2013년도 7993억 엔(약 7조4700억원), 2014년도 7000억 엔(약 6조5404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중기경영계획의 최종 연도인 2016년을 위해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판매계획은 310만대로 지금까지 후지쓰 스마트 폰은 NTT도코모를 통해 판매했으나 앞으로 이온에 저가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기업 등 법인 전용 스마트폰을 직접 판매한다.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연간 300만대 규모가 없으면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나 SIM프리 법인용 스마트폰의 수요를 개척한다.

컴퓨터도 이번 분기 판매 계획인 480만대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나 태블릿 PC의 증가로 컴퓨터와 태블릿을 합쳐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 폰과 PC외에 IoT의 시장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기 간의 통신수요 확대로 웨어러블 단말이나 센서 등 IoT 관련 기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