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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화권 여행객 감소로 비자면제 대상국 확대 검토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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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화권 여행객 감소로 비자면제 대상국 확대 검토

입력2014-12-18 17:52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비자면제 대상국 확대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대규모 시위 이후 중국과 대만에서 입국자가 크게 감소해 다른 나라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비자 면제 또는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후보국 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현재 단기 체류일 경우 비자가 면제되는 국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등 총 17개국이다. 새로운 대상국으로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 캐나다 등 9개국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중화권 관광객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 관계 부처에 호텔과 관광지의 토지사용료, 임차사용료의 감면을 검토할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