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송전회사인 국가전망(国家電網)은 2016년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제13차 5개년 계획’에 맞춰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송배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총 1900억 위안(약 33조4800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전망은 풍력과 태양광발전에 의한 전력의 안정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이 많이 살고있는 신장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한몫을 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앙아시아국가들과 송배전 인프라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진핑 정부가 추진 중인 ‘실크로드경제권’ 구상을 실현하는 데도 앞장설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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