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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일본 후나이에 238억 손해배상 추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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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일본 후나이에 238억 손해배상 추가 요구

네덜란드 필립스가 음향기기사업 양도와 관련한 계약위반을 이유로 일본 후나이전기(船井電機)측에 당초 손해배상청구액보다 1780만 유로(약 238억원)를 더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필립스가 후나이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금액은 1억8900만 유로(약 2542억8600만원)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후나이전기는 “필립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판을 통해 반론하겠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지난 2013년 음향기기사업을 후나이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후나이가 계약을 위반하면서 매각을 철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