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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기업 자기자본 2년새 20조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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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기업 자기자본 2년새 20조엔 증가

엔화 약세에 따른 해외자산 가치의 상승으로 일본 상장기업들의 자기자본이 지난 2년 사이에 20조 엔이나 급증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약세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일본기업들의 재무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 보유자산을 엔화로 환산한 금액이 크게 불어나면서 자동차와 전기분야 등의 글로벌기업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일본 상장기업의 자기자본액은 엔화가치가 최고치에 이르렀던 2년 전에 비해 약 20조 엔(약 183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자기자본이 증가하면서 일본기업들의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 등이 더욱 더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