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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분석] 주가 5일연속 하락... 에너지기업 투자자 이탈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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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분석] 주가 5일연속 하락... 에너지기업 투자자 이탈 러시

▲에너지관련기업에서투자자들이이탈하고있는가운데미국뉴욕증시의주가가5영업일연속으로떨어졌다.뉴욕증권거래소의6일(미국동부시간)마감시세판.
▲에너지관련기업에서투자자들이이탈하고있는가운데미국뉴욕증시의주가가5영업일연속으로떨어졌다.뉴욕증권거래소의6일(미국동부시간)마감시세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미국의 주가가 또 하락했다. S&P500기준으로 닷새 연속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무려 4.2%에 달했다.

한국시간 7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 6일자 거래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마감 지수는 1만7371.64였다. 이는 하루 전보다 130.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비율로는 0.74%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5일에도 331.34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를 합하면 이틀 동안 무려 461.35포인트 추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장 대표성이 높아 선물거래 등에 중심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S&P500지수도 17.97포인트 내린 2002.61로 장을 마감했다. 비율로는 0.89% 떨어진 것이다. S&P 500지수는 장중한 때 2000선 아래로 추락하여 긴장감을 야기하기도 했다. S&P 500은 최근 5영업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중 하락폭은 무려 4.2%에 달한다. 뉴욕 나스닥 시장의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59.84포인트(1.29%)하락한 4592.74로 마감했다. 이밖에 NYSE 종합주가지수는 1만0514.87로 하루 전에 비해 92.81포인트 떨어졌다. 비율로는 0.81% 하락한 것이다. NYSE100지수는 64.49포인트 떨어진 8301.88로 마감했다. 하루 전날에 비교한 하락폭은 0.77%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석유등 에너지 관련기업의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렸다. 유가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기업에서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은 또 경기진단지수도 일제히 부정적으로 발표되어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신규 공장주문이 2014년 11월에 0.7% 감소했으며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도 59.3에서 56.2로 낮아졌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