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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론테크, 작년 9 ~11월 매출 13 %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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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론테크, 작년 9 ~11월 매출 13 %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매출이 45억7300만 달러(약 4조995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바일기기의 시장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D램 및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힙입은 것이다.
이 기간 중 순이익은 10억300만 달러로, 2.8배나 급증했다. 매출 증가에다 전년 동기 중 계상 됐던 특허소송 관련 특별손실 부분이 정리된 게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당 실질이익은 0.97 달러로 전년 동기(0.77 달러)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 증시 관계자들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기간 중 매출 전망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의 시간외거래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가 한 때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