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공산당규율검사위원회는 히타치 현지법인 대표를 현재 겸임 중인 광저우시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자격으로 구속할 움직임이다. 그는 지난해 10월까지 히타치의 합작상대인 광둥성의 정부계 기업 경영진으로 근무했다.
이에 대해 히타치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정부는 당내 기강확립을 명분으로, 단속대상을 외자를 포함한 대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계 기업으로는 닛산과 혼다의 합작회사 간부가 심각한 규율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