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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흥기업 주가, 8년 7개월만의 최고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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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흥기업 주가, 8년 7개월만의 최고치기록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의 신흥기업 주식시장인 닛케이자스닥 평균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8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닛케이자스닥 평균주가는 2377.9엔으로, 전날보다 20.6엔 (0.8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30일 이후 약 8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대기업 중심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한 때 350엔 이상 상승하는 등 투자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대적으로 운용리스크가 큰 신흥기업 주식에도 사자주문이 몰렸다.

자스닥시장의 매매대금은 1269억 엔으로, 지난 2014년 12월 9일 이후 가장 많았다.

개별 종목으로는 겅호가 신제품 발표 직후 13% 이상 급등했다. SEHI와 고켄공업(鉱研工業)도 상승했다. 반면 브로미디어와 마크라인은 하락했다. 전 날 자사제품 속 이물질 혼입문제로 논란이 됐던 맥도날드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