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사업체 ‘오토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의 판매 대수는 미국발 금융위기 후인 2009년(약 1042만 대)보다 60% 늘어났다. 전년 실적을 5년 연속 상회하고 있다.
대형차의 인기가 상승하면, 미국시장에서 유리하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모터에 이어 3위를 확보했다. 캠리 등 의 주력 차종이 호조를 보여, 2위인 포드에 약 9만7000대의 차이까지 따라 붙었다.
각 메이커 사이에서는 “2015년은 전체적으로 약 1670만 대를 예상하고 있다.”(도요타 간부)는 등 미국 시장의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17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금융 위기 전의 고수준으로 돌아와서 정점에 도달한 감도 없지 않아, 향후 신장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다카타제 에어백 리콜 문제가 미국에서 일본의 신차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