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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2조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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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2조원 추가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1578억원)의 채무보증을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지금까지 약 300억 달러(약 32조3670억원)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재정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추가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IMF가 우크라이나에 요구하고 있는 부패근절과 에너지산업 등의 개혁 방침 진행상황을 보면서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10억 달러(약 1조789억원)씩 제공한다.
IMF는 지난해 170억 달러(약 18조3413억원)의 지원을 결정했으며 유럽연합(EU)도 지난 8일 18억 유로(약 2조2857억)의 지원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재 분쟁격화에 따른 군사비 증대 등으로 재정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