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페이스북, 실종아동 긴급경고 서비스 실시

공유
0

페이스북, 실종아동 긴급경고 서비스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페이스북이 실종아동을 찾는 긴급경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억4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전국실종ㆍ착취아동센터(NCMEC)와 협력해 사용자들이 실종아동 사건을 경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실종지역에 있는 사용자들의 뉴스피드에 사진과 실종아동에 대한 신상명세를 포함한 앰버경고를 띄우게 된다. 에밀리 베이셔 페이스북 신뢰ㆍ안전담당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때 실종아동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우리의 목표는 도움을 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빨리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도 “이번 페이스북 서비스는 유괴아동을 찾을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실종기간이 길어질 수록 위험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앰버경고는 심각한 아동학대의 경우 신속하게 긴급메시지가 발휘되도록 하는 자원 프로그램이다.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ㆍ살해된 9살 난 여자 어린이 앰버 해거먼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제도로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됐다. 이 서비스는 미국내에서 시행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