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미얀마 내 민간 부동산개발에 대해 초기 계획을 입안하고 현지 투자 관련 법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경제개발로 과밀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도시 인프라 정비 촉진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미얀마는 민주화 이후 해외 기업 진출이 러시를 이루면서 오피스 빌딩과 호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토지 관련 법제 등 장애물로 인해 도심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회사설립을 계기로 도심개발 환경 정비와 민간주도 부동산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협력은행은 일본 부동산회사의 미얀마 투자 유치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미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미쓰비시지쇼 등 일본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