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4000억대 세금소송 이겨 배당 가능 금액 크게 늘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팀]KB국민은행이 국세청을 상대로 낸 조세소송에서 이겼다. 8년 만에 대법원 승소다. 돌려받는 금액은 납부한 4000억 원 상당부분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에서는 2500억대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번 조세소송 승소로 KB금융이 4121억 원을 돌려받게 돼 이익이 늘어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이를 올해 1분기에 반영할 것"이라며 "소송가액만 해도 올해 지배주주예상 순이익인 1조7000억원의 24%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KB금융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56배로 낮아지고 주가도 저평가돼 있어 업종내 최선호주가 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팀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