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타는 싱가포르항공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중·장거리 노선 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주식 절반을 보유 중인 타이거항공은 단거리노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회사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항해온 싱가포르~방콕 간 항공편과 싱가포르~홍콩 노선을 이달부터 공동 운항한다. 좌석판매나 서비스도 공동으로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방콕에 주 42편을, 홍콩에 주 28편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도착 편의 경우 타이거항공은 2월부터 운항 횟수를 줄이는 대신 스쿠타가 증편하기로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