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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공항, 2014년에 승객 수송 등 3대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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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공항, 2014년에 승객 수송 등 3대 기록 경신

▲넓이1248만㎡의첵랍콕국제공항은3800m크기의활주로가2개나있어,시간당54회운항할수있으며계류장은항공기88개가한꺼번에머무를수있다.
▲넓이1248만㎡의첵랍콕국제공항은3800m크기의활주로가2개나있어,시간당54회운항할수있으며계류장은항공기88개가한꺼번에머무를수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첵랍콕 홍콩 국제공항 관리국은 2014년 승객 수송량이 전년 대비 5.8% 증가된 연 6340만 명, 화물 운송량은 6.3% 증가된 438만 톤, 비행기 이착륙량은 5.1% 증가된 39만955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도 항공 수요의 지속 증가로 3개 지표 모두 4~6% 증가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첵랍콕 국제공항은,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으로 악명 높았던 홍콩 구룡(九龍) 도심의 카이탁 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도심 서쪽 외곽의 섬과 주변 바다를 메워 1998년 7월에 준공한 해상공항이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공항이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되며, 2013년에 연간 5990만 명의 이용객과 412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같은 계열의 대형 항공사인 드래곤 에어 및 소형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 씨알 에어웨이즈, 오아시스 홍콩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현재 66개 항공사가 10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공항과 구룡 및 홍콩 섬을 연결하는 고속전철을 이용하면 23분 안에 홍콩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일 터미널로는 세계최대 규모를 갖췄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