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한국시간 20일 오후 2015년 수정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세계의 국내총생산(GDP) 평균 증가율은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3.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유가 하락이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인 투자 감소나 중국·유로존·일본·러시아 등 성장부진이 워낙 심해 세계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오히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IBRD)은 지난 13일 발표한 '글로벌 경제전망'(GEP)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을 3.0%로 예측했다. 개도국 평균 성장 전망치는 4.8%였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