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양적완화에 국내 주식형 펀드 선전..고배당주 투자 펀드 부각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식형 펀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호재에 0.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터 24일 장 마감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는 0.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결정에 미국·유럽 증시 상승과 더불어 국내 코스피가 0.36% 오른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형주들의 선전에 K200인덱스펀드가 1.02% 상승했고, 배당주식펀드가 0.74%, 일반주식펀드는 0.2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던 중소형주식펀드는 0.11% 하락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07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145개로 나타났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882개로 확인됐다.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한 인덱스펀드인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 펀드로 3.65%의 상승을 기록했다.

한주간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인 펀드는 자동차 관련 ETF인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가 3.37%의 하락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7%, 해외 주식형 펀드 0.64% 상승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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