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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러시아 경제 3% 위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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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러시아 경제 3% 위축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올해 러시아 경제가 3%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올해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약 3% 위축될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올해 배럴당 평균 5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산정해 GDP성장률을 이 같이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개발부는 올해 GDP성장률을 마이너스 0.8%로 전망한바 있다.
다만 울류카예프 장관은 “실제 유가는 이보다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높다”고 말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또 “올해 러시아의 고정자산투자가 1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역시 종전 전망치 3.5%보다 크게 하향조정됐다.

아울러 경제개발부는 올해 러시아에서 모두 1150억달러의 자금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선 전망치 9000억달러보다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