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고객 증가율 감소 속에 주가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트위커의 분기 매출액은 상승하고 사용자 증가율은 감소하는 상황이다. 트위터는 고객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로그인을 하는 고객을 ‘핵심 고객’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총 800만명에 달한다.

트위터는 애플의 iOS8 소프트웨어 때문에 약 400만명의 고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는2014년 12월 말 기준 트위터 고객 계정은 2억8800만명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트위터의 고객 증가율이 감소함에도 트위터 주가가 6일(현지시간) 47달러를 넘어섰다. 트위터 주가가 지난 5일간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왜 고객 수가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 주가가 상승하는지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투자자들이 트위터의 일면만을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위터의 계정 수를 보는 대신 트위터의 기업 전략과 2015년 전망을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위터는 고객 계정증가율 하락에 불구하고 2015년 매출 전망을 23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서 25억 달러(약 2조7000억원)으로 내다봤다.

트위터는 월드컵이나 올림픽등 특수가 없으면 달러가 강세인 불리한 상황이지만 건실한 기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2013년에 트위터가 올해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