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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밸런타인 데이 기념 와인과 초콜릿 묶음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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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밸런타인 데이 기념 와인과 초콜릿 묶음 상품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서울의 9일 아침은 영하의 날씨 속에 매서운 바람이 불었다. 오는 14일은 밸런타인 데이다. 뉴욕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와인과 초콜릿을 함께 파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16달러, 8달러 그리고 18달러 등 다양한 가격의 묶음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아마 음악과 함께라면 와인이 더 감미로울 것이다.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에 따라 카카오가 34% 정도인 밀크 초콜릿부터 카카오가 85%인 매우 진한 초콜릿까지 다양한 제품이 시판 중이다.
일부에서 초콜릿 회사들의 상술이라는 비판과 함께 가끔 밸런타인의 기원이 회자되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의 영어 발음이 밸런타인으로, 이 성인의 축일이 2월 14일이다.

▲파리포숑상점쇼윈도,사진=신화/뉴시스
▲파리포숑상점쇼윈도,사진=신화/뉴시스




과거 로마제국때 로마의 클로디우스 황제는 금혼령을 내렸다. 그는 남자가 결혼을 하면 집을 떠나 전쟁에 나가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형편없는 군인이 된다고 생각했다. 제국에는 군인들이 필요했고, 사람들의 평판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던 클로디우스 황제는 결혼제도를 폐지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인테람나의 주교였던 밸런타인은 젊은 연인들을 몰래 찾아오게 해서 결혼식을 올려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제는 진노해 연인들의 친구인 주교 밸런타인을 궁궐로 불러들였다. 이후 그는 일련의 사건과정을 겪은 후 옥에서 죽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