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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통령, 쿠바 중앙은행 채무 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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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통령, 쿠바 중앙은행 채무 면제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텔레수르TV에 따르면 우루과이 대통령이 쿠바가 갚아야 할 채무 감면 법안을 추진한다. 이는 쿠바 의사들이 소득 수준이 낮은 우루과이 국민들에게 베푼 무료 의료 행위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된다.

쿠바 의사들은 지금까지 5만명이 넘는 우루과이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 안과 외과수술을 집도했다. 쿠바 측은 13만명의 저소득층 우루과이 사람들을 방문했다.
우루과이 경제·재무 장관은 무상으로 시술된 안과 관련 수술비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건당 1500달러(약 166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우루과이 중앙은행이 쿠바 중앙은행에 대해 일정금액의 채권을 보유한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는 쿠바인들의 이러한 인도적인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우루과이 중앙은행이 쿠바 중앙은행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없던 것으로 하는 내용이 우루과이 국회 상정 중이다. 제안자는 우루과이 대통령이며 관련 법안이 통과 되리라 예상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