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보이티즈, 기존 발전소 대규모 증설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인 아보이티즈가 기존 발전소의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아보이티즈는 3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세부지역에 보유한 340MW 규모의 서마 비사야스석탄화력발전소를 510 MW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설을 위해 아보이티즈는 한국의 현대엔지니어링과 EPC(설계, 조달, 건설)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아보이티즈는 또 다바오지역의 300MW 규모 화력발전소도 470MW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도 3억4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이들 확장 공사가 완료 되는 대로 팀에너지사와 공동으로 퀘존 지역에 있는 420MW 규모의 팍빌라오 석탄화력발전소의 확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