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이후 소비경기 개선이 나타날 경우 절대 주가의 상승은 가능하나 업종 내 상대우위의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설비 확장계획과 2017년 이후 인천점 영업 중단 등을 고려할 때 백화점 업종 내 상대 매력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면서 “3월 매출 또한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2월 매출액이 2014년 동기보다 1.4% 감소한 점을 들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이 경쟁사보다 약한 점을 감안할 때 신세계의 주가 재평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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