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3타수 2삼진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처음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침묵했다. 이어 강정호는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침묵을 깼다. 강정호의 타구는 볼티모어 3루수 매니 마차도의 글러브를 빠른 속도로 비켜가 그대로 안타가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물 올랐네”,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갈수록 최고”,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