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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해지, 기기·명의변경도 우체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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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해지, 기기·명의변경도 우체국에서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전국 우체국이 알뜰폰 대리점으로 변신한다.

7일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의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가입뿐만 아니라 기기 변경과 서비스 해지, 명의변경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고객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고 중소 알뜰폰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업무를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3월말 기준 21만2682명이다. 월평균 가입자수는 작년 1만2000명에서 올들어 1만3000명으로 늘어났다.

우정본부는 신규 서비스가 정착되면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뿐만 아니라 약 177만명에 달하는 알뜰폰 전체 가입자도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통3사의 작년 3~4분기 통신요금(월 사용료 납부 기준)은 평균은 3만5801원에서 3만6468원으로 667원 늘었지만 알뜰폰은 1만1250원에서 1만1132원으로 118원 줄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