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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지인트, 갤럭시S6 공급 '장비업종내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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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지인트, 갤럭시S6 공급 '장비업종내 저평가'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새내기주인 유지인트가 13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시초가 대비 14.75% 하락한 24,850원에 거래중이다. 공모가인 1만5000원의 약 2배 수준인 29,15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 이상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현대증권은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유지인트에 대해 공모과정에서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갤럭시S6의 출시 및 호평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가 안정되고 난 이후에는 삼성전자의 추가투자 여부와 유지인트의 참여 가능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중 1만대 규모의 추가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20~30%만 수주해도 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되며 수주에 실패할 경우 큰 불확실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지인트의 공모가인 15,000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8.0배로 장비업종 평균 PER 12.8배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스마트폰향 MCT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해 갤럭시시리즈에 공급이 시작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채택 확대의 수혜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유지인트의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100억원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28.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