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이 전날 약 1조원 규모의 베트남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수주를 공시, 누적수주는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연간 수주목표가 9조3000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4월 현재 이미 30% 이상을 달성해 연간목표 달성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기존에 건설했던 발전소의 확장공사 및 신규발전소 추가수주가 예상돼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2010년 이후 베트남에서 모두 5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몽중 2, 빈탄 4, 응이손 2 화력발전소 등 최근 5년 동안의 수주 규모는 총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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