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2>전고점 상향돌파와 무용가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2>전고점 상향돌파와 무용가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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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코스피 상한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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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10% 이상 상승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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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24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 이후 많은 종목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난 20일 상한가 종목 중 탑엔지니어링은 48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이후 5거래일 시간조정을 거치고 상한가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대부분 장기 이동평균선 배열이 역배열 상태입니다. 그러면 상향돌파 종목을 꼭 역배열 종목에서 찾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동평균선이 정배열과 역배열로 혼재돼 있지만 일정한 가격 범위(박스권)을 오르내리며 횡보던 종목이 상단 가격대를 돌파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전고점 돌파 종목들입니다.

니콜라스 다비스는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라는 책을 쓴 무용가로 전설같은 인물입니다.

니콜라스 다비스는 많은 개미투자자들과는 반대로 생각하고 실천한 사람입니다. 개미투자자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사고싶은 욕망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떨어진 만큼 오를 것이란 예상을 하지요. 그렇지만 주가는 참 묘합니다. 떨어지는 놈은 더 떨어지고 오르는 놈은 더 오르게 됩니다.

니콜라스 다비스는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는 종목을 집중공략 큰 돈을 벌게 됩니다. 물론 이론이라는 게 모두 100%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니콜라스 다비스의 이야기는 개미투자자에게 큰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오늘 예시된 아가방 차트도 전고점 돌파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6600원대 하단과 80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3월 26일 대량거래량을 동반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며 박스권을 돌파합니다. 그리고 시간조정을 거치고 한 번 더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최근엔 시장상황이 과열을 이야기할 정도로 좋기도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박스권을 돌파하며 큰 폭으로 더 올라가는 종목은 많습니다.

여러 번 이야기 했지만 복잡한 기술적 분석 이론보다 돌파,지지, 저항을 핵심으로 단순하게 보이지만 제대로 알고 실전에 적용하는 게 더 유용합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