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종목] CJ CGV, “중국 사람들 영화 많이 본다”

공유
0

[이종목] CJ CGV, “중국 사람들 영화 많이 본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CJ CGVCGV에 대해 분노의질주7, 어벤져스2 모두가 4D 관람에 적합한 영화이면서 글로벌 흥행성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CJ CGV가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박스오피스 흥행으로 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달 하순 개봉하는 어벤져스2와 오는 6월 개봉이 예정된 주라기월드 등까지 감안하면 현재 박스오피스 초강세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4월(지난 21일 기준) 한국 박스오피스는 709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가운데 중국 박스오피스는 매출액 28억위안으로 131%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이후 흑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분노의질주7과 어벤져스2의 글로벌 흥행 수혜 기대로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CJ CGV가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중국 경기 회복이 동일점 성장과 점당 매출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양일우 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 CJ CGV의 중국 상영관 개수는 43개로 2014년 4분기 대비 6개가 증가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59%, 전분기대비 16% 증가시키며 완다의 29%, 2%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