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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디스플레이, 1Q 어닝서프라이즈 이어 연착륙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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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디스플레이, 1Q 어닝서프라이즈 이어 연착륙 노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이후 글로벌 TV업체의 패널 구매 비중이 상승하며 대형TV패널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1.7% 증가한 744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TV패널과 모니터패널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성수기인 지난 4분기보다도 높은 10.6%를 기록했다”며 “1분기 패널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하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수기인 1분기 TV패널출하량이 예상보다 많아 단기적으로 2분기에 패널수급과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예전과 같은 하락사이클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태블릿 PC 수요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47%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 실적도 연착륙하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640억원, 497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재료비 절감과 감가상각비 감소, 탄력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적자 축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