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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비율로 축소한 초정밀 모형 기차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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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비율로 축소한 초정밀 모형 기차 만난다

디오라마코리아, 27일부터 킨텍스에서 국내 최초 모형 기차 테마 전시 '아임 리틀' 개최

27일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디오라마 테마 전시회 '아임 리틀'을 방문한 가족이 최초의 증기 기관차 '로켓호' 모형 기차를 감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27일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디오라마 테마 전시회 '아임 리틀'을 방문한 가족이 최초의 증기 기관차 '로켓호' 모형 기차를 감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제 사용되었던 다양한 초정밀 모형 기차와 현실감 넘치는 디오라마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모형 기차 테마 전시 '아임 리틀, 작은 기차 세상을 만나다'가 개최된다.

초정밀 IT 융합 디오라마 제작 전문가 그룹 ㈜디오라마코리아(대표 문한주)는 27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1층에서 모형 기차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입체 조형 전시회 '아임 리틀, 작은 기차 세상을 만나다'를 상설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오라마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세계 모형기차 제작 선두 기업인 한국부라스㈜와 협약을 맺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모형 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모형 기차와 디오라마 전시는 1900년대부터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전파, 고급 문화의 하나로 소비돼왔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독일의 ‘미니어처 원더랜드’, 미국 ‘모델 레일로드 뮤지엄' 등이 유명하며, 국내에는 <아임 리틀>이 최초로 희귀 모형 기차와 함께 실제크기의 약 1:87 비율로 축소한 디오라마를 소개하게 됐다.

'아임 리틀'은 크게 모형 기차 전시존과 디오라마 전시존, 중앙 유럽광장과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모형 기차, 디오라마 관람은 물론 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모형 기차 전시존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모형 기차 모델을 모아놓은 수집가의 방과 모형 기차의 역사, 기차 제작에 필요한 작은 부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디오라마 전시존은 실제 레일 위를 달리는 모형기차와 함께 1980년대 강원도 어촌역의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 유럽마을 디오라마, 환상의 과자마을 디오라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유럽광장은 해외 여행을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어린이 체험 공간에는 기차 쿠키와 종이 기차를 만들 수 있는 키즈클래스인 ‘상상기차공장’과 어린이 기차 놀이터인 ‘기차야 놀자~!’,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디오라마코리아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초정밀 모형 기차와 디오라마가 주는 신비함과 여행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꿈을 전하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임 리틀'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되며,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1000원이며 13세미만 어린이는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임 리틀> 전시회 홈페이지(www.imlittletrai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995-7240

노정용 기자 noja@